황교익 "尹내외·합창단 사진, 北과 동급" 비판에..국힘이 내민 사진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2022. 5.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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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두고 "북한과 동급"이라고 비난하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과거 민주당의 행적을 돌아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황교익 씨야말로 지난 5년간 어디 북한에라도 다녀오신 거냐"라며 "고증 자체는 오른쪽(문 전 대통령 내외 사진)이 훨씬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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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음악회’에 출연한 합창단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을 두고 “북한과 동급”이라고 비난하자 국민의힘 박민영 대변인은 “과거 민주당의 행적을 돌아보라”며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같은 곳에서 같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본관 계단에서 어린이·역사청소년합창단과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황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그 아래 모든 것이 확 바뀐 듯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 며칠 만에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이후에도 윤 대통령 내외의 사진이 북한에서 찍힌 건 줄 알았다고 발언한 영국 기자의 트위터를 공유하면서 “외국인의 눈에도 북한처럼 보였다”며 “저 사진에서 북한을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감각이 기묘한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3일 윤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본관 계단에서 어린이·역사청소년합창단과 찍은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황 씨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을 실감한다. 대통령 하나 바뀌었는데 그 아래 모든 것이 확 바뀐 듯하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단 며칠 만에 북한과 동급으로 만들어버리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꼬았다.
이후에도 윤 대통령 내외의 사진이 북한에서 찍힌 건 줄 알았다고 발언한 영국 기자의 트위터를 공유하면서 “외국인의 눈에도 북한처럼 보였다”며 “저 사진에서 북한을 떠올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감각이 기묘한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이에 박 대변인은 25일 황 씨가 비판한 게시글과 함께 문 전 대통령의 사진을 나란히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황교익 씨야말로 지난 5년간 어디 북한에라도 다녀오신 거냐”라며 “고증 자체는 오른쪽(문 전 대통령 내외 사진)이 훨씬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 대변인은 “‘현재의 민주당은 과거의 민주당으로 모두 반박된다’라는 말이 있다”며 “이제 깨달으실 법도 한데 참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좀스러운 네거티브 하시기 전에 ‘과거 민주당의 행적’을 한 번쯤 돌아보는 습관을 들이시길 권한다. 망신 안 당하시려면”이라고 일침을 뒀다.
한지혜 동아닷컴 기자 onewisd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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