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예산2선거구, 전병성 vs 주진하 예측불허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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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빅매치인 충남도지사 선거와 시장·군수 선거에 가려진 도의원 후보들이 자신의 얼굴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삽교읍,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에 출마한 전병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진하 국민의힘 후보는 8개 읍면에서 대면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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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후보 "농업 전문가, 준비된 후보"내세워
(예산=뉴스1) 주향 기자 = 6.1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빅매치인 충남도지사 선거와 시장·군수 선거에 가려진 도의원 후보들이 자신의 얼굴과 공약을 알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충남도의원 예산군 제2선거구(삽교읍, 대흥면, 응봉면, 덕산면, 봉산면, 고덕면, 신암면, 오가면)에 출마한 전병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주진하 국민의힘 후보는 8개 읍면에서 대면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마음을 공략했다.
4년전 도의원에 출마했다 고배를 마신 전병성 후보는 “예산은 전통적 보수세력이 강한 지역이라 당시 한계를 넘지 못했지만 이번에 다시 도전하게 됐다”며 “소의 걸음으로 천리를 간다는 우보천리( 牛步千里)의 신념으로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내가 바뀌어야 지역이 변화하고 바뀐다고 말하는 전 후보는 “내포시대를 맞이하는 예산 또한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 생각하니 해야할 일이 너무도 많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며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대표공약으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주변 부지에 내포혁신도시와 연계해 정부 공공기관을 조기에 유치해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농어촌기본소득 도입과 매헌 윤봉길 평화축제를 국제평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고 귀농귀촌인들에게 조직적인 지원체계 마련과 시설채소 지원센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주진하 후보는 “농협중앙회 예산지부장으로 일하면서 많은 보람과 성과를 올렸다”며 “50대의 젊은 열정과 농협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며 농업전문가이자 준비된 후보임을 내세웠다.
주 후보는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 농촌은 경제적인 가치는 물론 환경·공익적 가치가 매우 높은 생명산업으로 그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라며 “농가소득 증대와 젊은 농업인 육성방안 마련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공약으로 대통령 공약 사항인 내포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을 비롯해 농자재값 반값공급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예산군 내 6000여동에 달하는 비닐하우스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작물 가공공장 건립 추진을 약속했다. 이밖에도 중서부권 공영도매시장 설립, 고향사랑기부금법 정착 등을 제시했다.
지난 4년간 절치부심 지역구 곳곳을 다져온 전병성 후보와 보수의 텃밭에서 승기를 다지는 주진하 후보간의 예측불허 치열한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권자의 표심은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juju544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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