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경심 재판 모해위증 의혹' 최성해 전 총장 불송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위증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모해위증 혐의로 고발된 최 전 총장 사건을 각하 처분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2020년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 전 교수의 입시비리 사건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전 교수의 자녀에게 표창장과 수료증을 수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혐의 재판에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위증했다는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9일 모해위증 혐의로 고발된 최 전 총장 사건을 각하 처분했습니다.
각하는 소송 요건이 맞지 않을 때 수사기관이 그대로 사건을 종결하는 절차입니다.
경찰은 고발인이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고, 대법원에서 정 전 교수의 징역형이 확정돼 수사를 진행하더라도 실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지난 2020년 3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정 전 교수의 입시비리 사건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정 전 교수의 자녀에게 표창장과 수료증을 수여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최 전 총장이 표창장 수여 사실을 모르면서 표창장을 수여하지 않았다고 확정해 진술한 것은 위증이라며 고발했습니다.
단체는 당시 수사팀 지휘 라인에 있었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도 모해위증 방조 혐의로 고발했지만, 경찰은 같은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 정부 들어서 북한 도발 대응이 달라지고 있다"
- 군 "북, 동해 상으로 탄도미사일 3발 발사"
- "어디 기간제가"...모욕·폭행한 교직원, 벌금형
- 전주혜 의원이 가져온 합의문의 내용은?
- 中 "중·러 폭격기 합동 훈련, 3국 겨냥한 것 아니다"
- [속보] NYT "바이든, 러 내부 공격에 미사일 제한 해제"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UFO 존재, 美 은폐" 국방부 전 당국자 증언..."이메일서 영상 삭제" [지금이뉴스]
- "살려달라" 투숙객 신고 쇄도...52명 목숨 구해낸 소방관의 판단 [지금이뉴스]
- 밍크고래 목에 수상한 상처...우연 가장한 혼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