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임신 요구..女과외선생, 14세 남학생에 집착 '경악'

채태병 기자 2022. 5. 25.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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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가르치는 14세 남학생에게 소름 돋는 집착을 보인 과외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중학교에 다니는 14세 남학생 지후(가명)의 부모는 아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과외 선생을 고용하기로 했다.

미성년자인 14세 남학생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 A씨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이들은 어떻게 이런 위험한 관계로 발전했는지 등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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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실화탐사대'


자신이 가르치는 14세 남학생에게 소름 돋는 집착을 보인 과외 선생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170회에서는 '그녀의 위험한 수업' 일화가 전파를 탄다.

공개된 예고에 따르면 중학교에 다니는 14세 남학생 지후(가명)의 부모는 아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과외 선생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에 지후의 부모는 유명 대학을 졸업하고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어학원에서 강의를 했던 A씨를 아들의 과외 선생으로 맞이한다.

A씨는 저렴한 과외 비용을 받으면서도 능숙한 수업 진행과 친근한 매력으로 지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후와 A씨는 더욱 친밀한 사이가 됐고 A씨는 지후의 부모와도 가족처럼 가깝게 지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지후가 변하기 시작했다. 부모에게 비밀로 하는 일이 많아졌고 반항이 늘어갔다. 결국 지후의 부모는 아들에게 강한 체벌에 나섰고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후와 그의 부모를 분리했다.

아동보호 쉼터에서 지내는 동안에도 지후는 부모와의 통화에서 거친 욕설을 내뱉는 등 갈등을 빚었다.

갑자기 변한 지후의 행동에 대한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지후의 부모는 충격적인 사실과 마주하게 됐다. 지후가 자신이 저지른 모든 행동은 A씨가 시켜서 한 것이라고 말한 것.

더욱이 A씨는 지후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며 자신과 아이를 낳을 것을 약속하는 계약서까지 쓰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성년자인 14세 남학생에게 과도한 집착을 보인 A씨의 정체는 무엇인지, 또 이들은 어떻게 이런 위험한 관계로 발전했는지 등은 오는 26일 오후 9시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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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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