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도발로 여론 나빠지면 대북 지원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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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북한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이 나빠지면,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도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본 원칙은 그렇게 세우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통일 정책이나 남북관계 정책은 국민 여론과 따로 갈 수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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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로 북한을 바라보는 국민 여론이 나빠지면, 코로나19 관련 대북 지원도 악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고위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는 관계없이 추진한다는 정부의 기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본 원칙은 그렇게 세우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통일 정책이나 남북관계 정책은 국민 여론과 따로 갈 수 없다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도 계속 도발하면 북한을 바라보는 국민의 여론이 굉장히 나빠질 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그런 부분은 정책에 반영할 수밖에 없다며 지원을 10만큼 하고 싶어도 10을 다 못하는 상황이 된다고 우려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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