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인클로버재단과 손잡고 다문화 학생 독도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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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인클로버재단과 손잡고 다문화학생에게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의의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통해 독도박물관과 인클로버재단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협약이 독도교육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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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릉)=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 독도박물관이 인클로버재단과 손잡고 다문화학생에게 독도 알리기에 나선다.
국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와 의의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서다.
25일 독도박물관에 따르면 전날 서울송파구에 위치한 인클로버재단 회의실에서 인클로버재단과 업무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으로 양기관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독도 영토 의식함양 △울릉군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문화사업 지원 △독도 관련 문화사업 추진을 위한 자료대여 및 관련 시설 이용 협조 △대국민 독도 교육을 위한 교육 참여 및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인클로버재단은 결혼 이민자나 외국인 근로자 등으로 점차 늘어가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동, 청소년에게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고 꿈을 키워 나가면서 당당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특히 인클로버재단 한용외 이사장은 1997년 삼성문화재단 재직 당시 독도박물관 건립에 기여한 인연이 있어, 양 기관 간의 원활한 교류협력이 기대된다.
한용외 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에 안착하는 데 필요한 것은 역사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영토 의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독도의 중요성과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업무교류 협약을 통해 독도박물관과 인클로버재단의 상생발전과 지속가능한 협력체계가 유지되기를 희망한다”며 “이 협약이 독도교육 사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일조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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