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정치생명 끝".. 일정까지 비운 이재명, 위기감 엄습? [6·1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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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이 25일 오전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위원장 측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 방송토론이 있는데, 토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일정을 미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본래 계양을 지역구를 일정 기간 다진 뒤, 전국을 돌며 지방선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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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45.5%·윤형선 44.3% 초접전
이 위원장 측은 전날 밤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25일 오전 7시 계양 아침 인사, 9시 계양발전 중장기계획 발표 기자회견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 측은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자 방송토론이 있는데, 토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 일정을 미뤘다”고 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 위원장이 0선 원외위원장인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와 일전을 대비하기 위해 오전 일정을 미룬 셈이다.
이 위원장은 본래 계양을 지역구를 일정 기간 다진 뒤, 전국을 돌며 지방선거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민주당 초강세 지역인 계양을도 접전 양상이 됐다. 이 위원장은 ‘총괄선대위원장’이라는 직함이 무색하게 인천에 발이 묶였다.
김현우 기자 wit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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