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읍 시·도의원 전 예비후보들 "이학수 시장 후보 지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전북 정읍지역 민주당 경선에 참여했다가 탈락했던 시·도의원 전 예비후보들이 이학수 정읍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25일 이학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시·도의원에 출마하고자 했던 민주당 입지자 11명이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자세로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이학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학수 후보는 공개 지지한 이들은 정읍지역 광역 1선거구의 김철수 전 예비후보와 조상중·이현호 전 예비후보를 비롯해 안길만, 안창욱, 정금성, 정상섭, 최대준, 최일호, 김명희, 이순자 전 예비후보 등 11명이다.

이들은 "민주당의 가치와 철학을 지지하면서 그 가치를 정읍 정치를 통해 구현해 보고자 했지만 아쉽게도 선택받지 못했다"면서 "지지자들에 대한 위로와 죄송하다"는 인사부터 전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많은 아픔도 있었지만 그동안 몸담아 왔던 민주당이 제대로 서야 한다는 선당후사의 자세로 선거에 임하고자 한다"며 "정읍발전을 위해서는 민주당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민주당원으로서 이학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했다"고 뜻을 밝혔다.

더불어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들의 선당후사 자세를 이해해 주시고, 저희와 함께 이학수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학수 후보는 이에 대해 "오랜 기간 당내에서 함께 했던 동지들의 지지선언에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가 하나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자"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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