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를 곳만 팔린다?.. 서울 아파트 매매 상승 거래가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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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60%가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의 상승거래 비중이 6개월 만에 최고치로 돌아선 것이다.
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5월 22일까지 등록 기준) 418건 중 253건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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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5월 22일까지 등록 기준) 418건 중 253건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거래 중 3개월 내 동일 단지에 거래가 있어 상승·하락 여부를 비교할 수 있는 사례만 추려낸 결과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60.5%)은 지난해 10월(64.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은 전월(44.4%)에 비해선 16.1%p 높아졌으며, 대선 전인 2월(40.7%) 대비로는 19.8%p 확대됐다.
실제 입지가 좋고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실거래가가 1억원 이상 상승한 거래가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34평형)는 지난달 14일 26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원이 상승했고,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전용 84㎡도 같은 달 2일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2500만원 상승한 28억원에 손바뀜됐다.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2단지 전용 114.7㎡(44평형)는 지난달 9일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500만원 상승한 9억5500만원에 거래됐고,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에스케이뷰아이파크 전용 84㎡는 지난달 30일 11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1억300만원이 올랐다.
반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직전 실거래가 대비 하락거래는 138건으로 전체 거래 중 33.0%를 차지했다. 전월(47.2%)과 2월(50.4%) 대비 각각 14.2%p와 17.4%p씩 축소된 수치다.
아직 4월 거래 신고기한이 남아 있지만 추세적으로 거래절벽 속에도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대선 직후 서울 아파트 상승거래가 급격하게 이뤄졌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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