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 장미축제, 3년 만에 개막..265종 300만 송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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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5일 개막한다.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올해 다시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14회 장미축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부활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시민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아름다운 울산의 봄날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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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25일 개막한다.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중단된 지 3년 만이다.
울산시는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올해 다시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제14회 장미축제는 25일부터 29일까지 닷새 동안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남문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주제는 '러브스토리 인 울산'으로, 장미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사랑과 행복, 치유의 경험과 기억을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특히 올해 축제는 '오감 만족 체험형 축제'로 열린다. 12개국 265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눈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코로 향기를 맡고, 각종 실감 콘텐츠를 통해 3차원으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 축제의 상징 조형물인 장미 방향기(디퓨저)와 초대형 장미 꽃다발은 현대미술가 김동훈의 작품이다.
오감 만족 축제의 또 다른 핵심 콘텐츠는 실감형 미디어 전시관이다. 시는 LED 벽을 활용해 꽃길, 바다, 홍보, 체험을 주제로 매체 예술(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을 각각 조성했다.
축제 기간 중에는 매일 밤 빛의 쇼가 이어진다. 갈티못 일원에서는 울산시 로고와 꽃나무 조형물을 활용한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공연이, 장미원 일원에는 야간 조명으로 만든 장미 꽃길이 펼쳐진다.
축제 개막일인 이날은 200여 명의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장미계곡 행진(로즈밸리 퍼레이드), 드론 200대를 활용해 장미축제를 형상화하는 드론 불빛 쇼, 뮤지컬 배우 김소현과 손준호가 출연하는 케이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진다.
26일 밤에는 케이 재즈, 27일 케이팝 감성, 28일 케이 트로트, 29일 케이 국악 등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장미원에서 매일 진행된다. 울산지역 예술인들이 펼치는 거리공연, 마임, 어린이 뮤지컬 공연 등도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만에 부활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대한 시민 만족감을 극대화하고, 아름다운 울산의 봄날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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