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서 6·25전쟁 '용문산대첩' 71주년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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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용문산 대첩 71주년 기념행사가 25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 전제현 용문산전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용문산 대첩은 6사단 청성부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전과"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용문산 전투전적비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계승해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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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렬히 산화하신 청성부대 용사들 희생 기려"
(가평=뉴스1) 양희문 기자 = 6·25전쟁 용문산 대첩 71주년 기념행사가 25일 경기 가평군 설악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 전제현 용문산전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전투약사 보고, 기념사, 유공자 표창, 승리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용문산 대첩은 6사단 청성부대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전과”라며 “이를 기리기 위해 건립한 용문산 전투전적비의 역사적 교훈을 잊지 않고 계승해 우리나라의 희망찬 미래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은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잊지 않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용문산 대첩은 6·25전쟁 최대 승리로 기억된 전투로, 국군 6사단은 1951년 5월 춘계 대공세로 물밀 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파했다.
이 승리는 중공군의 한강 남쪽 진출을 저지하고, UN군에게 공세 계기를 마련한 전투로 평가받는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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