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8천만원 받아 전달한 보이스피싱 20대 여성 수거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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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11명을 상대로 1억8000여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20대 수거책이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부터 한달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11명으로부터 총 1억8000여만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총책에게 무통장입금으로 현금을 전달하고 건당 3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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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백창훈 기자 = 금융기관 등을 사칭해 11명을 상대로 1억8000여만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의 20대 수거책이 구속됐다.
부산 서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구속 수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말부터 한달간 보이스피싱 피해자 11명으로부터 총 1억8000여만원을 받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가 소속된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출을 해준다거나, 검사를 사칭해 범죄에 연루됐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에게 돈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총책에게 무통장입금으로 현금을 전달하고 건당 30만원의 수수료를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다.
hun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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