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빠른 입국..네이마르, 26일 한국 온다
윤은용 기자 2022. 5. 25. 18:08
다음달 2일 한국과 A매치를 갖는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네이마르(30·파리 생제르맹)가 한국에 조기 입국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5일 “네이마르가 26일 치치 브라질 축구대표팀 감독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브라질 축구협회 측에서는 그냥 시즌이 빨리 끝나서 먼저 들어온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시간으로 29일 새벽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소화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리버풀(잉글랜드) 소속 선수 등 다른 브라질 선수들은 일정을 끝내고 나중에 따로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단 전체는 아니지만 네이마르와 사령탑이 함께 이동한다는 점은 그 의미가 크다.
네이마르는 현 브라질 축구 최고 스타다. 지난 2017년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2200만유로(약 2996억원)에 바르셀로나(스페인)를 떠나 PSG로 이적한 네이마르는 이후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호흡을 맞춰 PSG가 프랑스 리그의 지배자가 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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