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광산 대응 민관TF 회의.."설명센터 설립 평가"

홍진아 2022. 5. 2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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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것에 맞서 구성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4차 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5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응 민관 합동 작업반(TF)' 4차 회의를 열어 진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 조치 계획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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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 추진하고 있는 것에 맞서 구성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가 4차 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5일) 이상화 외교부 공공외교대사 주재로 ‘사도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대응 민관 합동 작업반(TF)’ 4차 회의를 열어 진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구체 조치 계획과 부처 간 협업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지난 23일 체결된 세계유산 국제해석 설명센터 설립 협정으로 분쟁 유산 해석에 대한 원칙과 지침을 마련하고, 국제사회의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어 한국의 위상이 제고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세계유산 국제해석 설명센터는 유네스코와 정부가 협력해 만든 전문기관으로 세계유산 해석과 설명에 관한 원칙과 지침 수립을 위한 연구 수행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등 역할을 맡습니다.

참석자들은 그간 TF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실질적 후속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사도광산 문제 대응을 위한 기관 간, 민관 간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습니다.

TF 4차 회의에는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재청, 동북아역사재단,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 등 10개 관계부처와 기관의 국·과장급 인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외교부 제공]

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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