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불러도 모자란..'세이렌', 희망을 노래하다

제주방송 김지훈 2022. 5. 2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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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이란 이름으로, 세상이, 또 이 생활이 코로나19란 유례없던 사태 이전을 지향하고 있지만 사실 '돌아간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스 신화 등에 기록돼 전승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바다의 요정, 님프 '세이렌(Siren 또는 Seiren)'이 뭍에 올라 마법같은 시간으로 회귀를 노래합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여성 듀오(김한나, 이시호)가 '세이렌'이란 이름으로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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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이란 이름으로, 세상이, 또 이 생활이 코로나19란 유례없던 사태 이전을 지향하고 있지만 사실 '돌아간다'는게 말처럼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스 신화 등에 기록돼 전승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노랫소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바다의 요정, 님프 '세이렌(Siren 또는 Seiren)'이 뭍에 올라 마법같은 시간으로 회귀를 노래합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크로스오버 여성 듀오(김한나, 이시호)가 '세이렌'이란 이름으로  찾아왔습니다.

팝페라 '세이렌' 창단공연...29일 채플린 소극장

이름처럼 아름답고 힘있는 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노래를 전하고 싶다며 창단 취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제주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면서 동시에 제주를 널리 알려보고 싶다는 바람입니다.

첫 창단 공연은 '넬라판타지아' '유 레이즈미 업' 등 대중적이고 귀에 익숙한 레파토리들로 다수 구성했습니다.

'세이렌'은 앞으로 더 신선하고 실험적이며 대중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욕심을 함께 전했습니다. 

"뜨겁고 깊은 음악으로 감동 전할 것"

예전 제주 특급호텔에서 팝페라팀으로 활동하며 아쉬움이 적잖았다는 '세이렌'.

‘제주 음악가’가 중심이 된,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색있는 무대를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공연이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세이렌’은 “창단 공연을 통해 팀을 알리는 것은 물론, 불러주는 곳 어디든 찾아가 뜨겁고 깊은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하며 제주를 알리고 싶다”며 “현재는 두 명이지만 나아가 3명, 4명으로 활동하는 제주를 대표하는 여성 팝페라팀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별 게스트로 'S30REUN(서른)'이 함께 합니다.

29일 오후 5시 채플린 소극장 공연이며 전석 초대로, 선착순 입장입니다.  

팝페라 '세이렌' 듀오인 소프라노 김한나는 강릉시립합창단 상임 단원을 역임하고, 현 아트컴퍼니봄 아카데미 원장으로 어린이 뮤지컬 제작 감독으로 활동 중입니다. '제주신라호텔 팝페라팀 연주'(2019)를 비롯해 다수 연주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대중음악협회 소속입니다.

보컬 이시호는 현 아트컴퍼니봄 아카데미 뮤지컬 감독이자 피아노치자 음악학원 부원장으로, 제주 뮤지컬 웨딩팀 '시클라멘' 소속으로 활동 중입니다. '벨롱 콘서트 게스트 공연'(2021)까지 다수 무대에 섰습니다. ㈔제주대중음악협회 소속입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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