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윤종원 인선 논란에 "최종 판단은 인사권자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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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 여부를 두고 여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에 대해서는 "기업 환경을 좋게 만들어서, 투자 환경을 좋게 해서 국내 투자를 많이 하게 하고, 해외 투자가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 투자 환경이나 기업 환경이 세계와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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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신임 국무조정실장 내정 여부를 두고 여권에서 반대 목소리가 나오는 데 대해 “최종적으로는 인사권자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오늘(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신임 국무조정실장 인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질문에 “검증 과정이 아직 안 끝났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어떤 자리든 우선 순위에 따라 여러 사람들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천거하게 된다”면서 “우선 순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제가 (윤종원 행장을) 추천했냐는 것을 공개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윤 행장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정책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불려온 사람이다. (문재인 정부) 소득주도 정책이 그분이 오면서 포용적 성장이라는 정책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행장은 기재부 국장, 청와대 경제비서관, IMF 이사 등으로 능력을 발휘했다면서 “그분을 보는 것과 그 자리의 우선 순위를 보는 것에 대해 검증과정이 스무스하게(순조롭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에 대해서는 “기업 환경을 좋게 만들어서, 투자 환경을 좋게 해서 국내 투자를 많이 하게 하고, 해외 투자가 우리나라에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우리 투자 환경이나 기업 환경이 세계와 경쟁하는 것이기 때문에 처지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업들이 원하는 규제개혁의 기본 기준은 국제적인 기준”이라며 “기업을 힘들게 하는 규제는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손을 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이를 위한 규제개혁 기구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주관하는 규제혁신 추진회의가 하나 생길 것이고, 대안을 검토하고 만드는 것은 총리실에 ‘덩어리 규제’를 관리하는 임시 조직이 생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가입에 대해서는 “우리가 자진해서 중국을 겨냥했다는 말은 틀리다”면서 “다자적 FTA가 나타나면 최대한 빨리 가입해야 한다. 시기를 놓치면 (먼저 가입한) 모든 나라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조태흠 기자 (jote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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