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돌아오자 놀린 이탈..종아리 파열로 1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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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니 윌리엄스가 돌아오자 이번에는 션 놀린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놀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놀린이 어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왼쪽 비복근(종아리) 내측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놀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로니가 26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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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타이거즈 최다승 앞둔 양현종…김종국 감독 "기록 빨리 달성했으면"
[대구=뉴시스] 김희준 기자 = 로니 윌리엄스가 돌아오자 이번에는 션 놀린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KIA 타이거즈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놀린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김종국 KIA 감독은 "놀린이 어제 훈련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왼쪽 비복근(종아리) 내측부 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단 3주 정도 휴식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후 재활도 필요하다"며 "큰 부상인 것 같다. 공백기가 길 것 같다"고 전했다.
KIA의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로니가 돌아온 뒤 전해진 비보다.
왼쪽 하지 임파선염으로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로니는 치료를 마친 후 지난 21일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김 감독은 불펜에 과부하가 걸리자 로니의 복귀 시점을 앞당겨 불펜으로 활용했다. 21일 NC전에 구원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2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한 로니는 이날까지 불펜에 대기했다가 다음주께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놀린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로니가 26일 삼성전에 선발로 나서게 됐다.
놀린의 장기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 감독은 "고민이 되는 부분이 없잖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선발 등판하는 좌완 에이스 양현종은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양현종은 이날 승리 투수가 되면 151승을 기록, 타이거즈 소속 선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다.
타이거즈 소속 선수 최다승 기록은 이강철 KT 위즈 감독과 양현종이 보유하고 있는 150승이다. 통산 152승을 거둔 이 감독은 KIA 소속으로 150승을, 삼성 소속으로 2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사실 대기록이 걸려있으면 선수들이 모두 안다. 그러면 야수들도, 투수들도 다소 부담을 느낀다"면서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고 편하게 경기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록을 빨리 달성했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섞어 양현종이 최대한 빨리 기록을 달성하길 바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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