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현 "파이브 아이즈 협력 추진"

이희수 2022. 5. 25. 17: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정원장 후보자 청문회
"북한 핵포기 가능성 없다"

◆ 北 미사일 도발 ◆

김규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사진)는 25일 "지금 우리 안보의 가장 큰 문제는 북한 핵 문제"라며 "북한이 핵을 스스로 포기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 게 객관적"이라고 밝혔다. 문재인정부 때와는 대북 정책 기조가 확연히 달라진 것이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묻자 "스스로 비핵화할 의지는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영미권 5개국이 결성한 정보 공유 동맹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에도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후보자는 파이브 아이즈에 대한 질의가 나오자 "당연히 이런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저희도 가능하면 가능한 범위에서 파이브 아이즈와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정부의 한미동맹 강화 기조에 맞추겠다는 취지다.

[이희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