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꺼질 가능성' 있는 랜드로버, 리콜 대기는 2년..소비자 "구매 신중히"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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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재규어랜드로버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랜드로버는 엔진관련 리콜을 실시하는데 대기기간이 무려 2년에 달해 주행 중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 2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랜드로버 리콜 2년 !!!! 절대 사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랐다.
자신을 랜드로버 차주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최근 국토부 리콜과 관련해 "울화통이 터진다"고 푸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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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토교통부가 재규어랜드로버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이에 랜드로버는 엔진관련 리콜을 실시하는데 대기기간이 무려 2년에 달해 주행 중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자신을 랜드로버 차주라고 소개한 글쓴이 A씨는 최근 국토부 리콜과 관련해 “울화통이 터진다”고 푸념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예약이 2년 2개월째 밀려 그 이후에나 리콜이 가능하다”는 안내였다.
A씨는 “예약 전화 하는데 1달 걸린거 같다”며 “전화 응대하는 태도 보니 답이 딱 나온다”고 푸념했다.
이어 “지인한테 추천 했었는데 후회 된다”며 차량 구매시 이같은 점을 미리 알고 구매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랜드로버 측은 자동차대여사업자(렌터카 업체)에 알리는 공지에서 리콜 통지 받은 내용을 전달해야한다고 알린다.
일반 소비자가 2년여의 긴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해당 모델 렌터카 이용시 수리 여부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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