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지부장 "올해 임협 타결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김근주 2022. 5. 25.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현호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25일 "올해 임금협상 교섭은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타결) 시기는 회사가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부장은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22년 임금 투쟁 출정식'에서 "올해 교섭은 굵고 길게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국내외 투자 계획과 맞물린 국내 공장 고용 안정 방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협 출정식에서 발언하는 현대차 노조지부장 (울산=연합뉴스) 안현호 현대차 노조지부장이 25일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2022년 임금협상 승리를 위한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5.25 [현대차 노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안현호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은 25일 "올해 임금협상 교섭은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타결) 시기는 회사가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지부장은 이날 오후 울산공장 본관 앞 잔디밭에서 열린 '22년 임금 투쟁 출정식'에서 "올해 교섭은 굵고 길게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장 권력을 강화하고 현장 전투력을 복원하겠다"며 "전국적인 연대 기반을 다져 노동조합 위상을 바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 10일 상견례하고 올해 임협을 시작했다.

노조는 기본급 16만5천2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수당 현실화, 신규 인원 충원, 정년 연장, 고용 안정 등을 요구한 상태다.

올해 교섭에선 임금 인상 규모와 정년 연장, 국내외 투자 계획과 맞물린 국내 공장 고용 안정 방안 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cant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