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G 1승' 두산 라인업 대폭 변화..박유연·강현구 데뷔 첫 선발 [오!쎈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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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9경기 1승 1무 7패의 부진에 빠진 두산이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박유연은 2017 두산 2차 6라운드 60순위, 강현구는 2021 2차 3라운드 30순위로 입단한 신예로, 선발 출전이 모두 데뷔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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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후광 기자] 최근 9경기 1승 1무 7패의 부진에 빠진 두산이 선발 라인업에 대폭 변화를 줬다.
두산은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있다.
전날 한화에게 패하며 5할 승률(21승 1무 21패) 사수가 시급해진 두산은 허경민(3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강승호(2루수)-양석환(1루수)-김재호(유격수)-박유연(포수)-정수빈(중견수)-강현구(좌익수)-조수행(우익수) 순의 낯선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선발투수는 좌완 신예 최승용.
주전 포수 박세혁과 우익수 안권수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상대 선발이 왼손(라이언 카펜터)이고, 박세혁이 최근 많이 뛰었기 때문에 박유연을 기용했다. 최승용과 둘이 호흡을 자주 맞춰봤다”며 “안권수는 손목이 좋지 못하다. 역시 상대 선발을 고려해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유연은 2017 두산 2차 6라운드 60순위, 강현구는 2021 2차 3라운드 30순위로 입단한 신예로, 선발 출전이 모두 데뷔 처음이다. 김 감독은 “강현구는 컨택보다 힘이 있는 유형의 선수다. 상대 투수가 외국인선수이지만 한 번 어떻게 하는지 보겠다”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경기 전 만난 박유연은 “(최)승용이와 작년에 2군에서 두 번, 그리고 올해 울산에서 호흡을 맞춰봤다. 공에 힘이 있으면 바로 승부를 들어가도록 하겠다”라고 첫 선발 각오를 밝혔다.
강현구도 “긴장하지 않고 하던 대로 해보겠다. 내 스윙, 수비 모두 연습했던 대로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안타보다는 출루에 목적을 두겠다”라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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