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 신설..공직후보 1차 검증

대통령실이 민정수석실 폐지와 비서실에 집중된 권한 내려놓기의 일환으로 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을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정수석실 폐지, 비서실 간소화는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부분"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공직인사를 위해 과도하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해 상호 견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인사정보관리단은 대통령실과 독립된 위치에서 공직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검증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단장은 비검찰·비법무부 출신 고위 공무원이 맡는다.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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