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풍패지관, 보수 마치고 3년 만에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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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에 있는 풍패지관(보물 제583호)이 3년 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5일 다시 개방됐다.
풍패지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전주시는 이번에 서익헌을 전면적으로 해체한 뒤 원형대로 다시 지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시민 만남의 장소였던 풍패지관이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후손에게 귀중한 문화재로 남겨주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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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에 있는 풍패지관(보물 제583호)이 3년 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25일 다시 개방됐다.
풍패지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그동안 풍패지관은 정밀 안전진단 결과 부속건물인 서익헌(西翼軒) 기둥과 처마가 손상돼 2018년부터 문을 닫고 공사를 해왔다.
전주시는 이번에 서익헌을 전면적으로 해체한 뒤 원형대로 다시 지었다.
또 남측과 서측 부지에 대한 발굴조사를 함께 진행해 풍패지관이 고려 시대에 건립됐음을 보여주는 여러 유물을 확인했다.
풍패지관은 고려와 조선 시대에 손님을 접대하거나 숙박시키고 국가에 큰일이 있을 때마다 관찰사가 분향의 예를 갖추던 곳이었다.
전주시 관계자는 "지역의 대표 관광지이자 시민 만남의 장소였던 풍패지관이 다시 시민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후손에게 귀중한 문화재로 남겨주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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