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견제사, 서튼 롯데 감독은 어떻게 바라봤을까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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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시선이 중요하다. (나경민)코치의 판단을 존중한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후회는 없다. 중요한 순간인 건 맞지만 그때를 예상해 비디오 판독권을 아낄 수는 없다"며 "물론 좌절감을 느끼긴 했다. (견제사가)치명적인 결과이긴 했다. 그러나 우리가 패한 이유는 아니다. 득점 기회가 있었고 그걸 살리지 못한 게 더 아쉬웠다. 주도권을 쥘 수 있을 때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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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인 시선이 중요하다. (나경민)코치의 판단을 존중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24일 SSG 랜더스전에서 2-3으로 패했다. 9회 초 장두성의 견제사로 흐름을 빼앗겼고 결국 9회 말 김유영이 최지훈을 밀어내기 사구로 보내며 패하고 말았다.
롯데는 장두성의 견제사가 매우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느린 화면으로 봤을 때 아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권을 이미 다 소모한 상황에서 판정 번복은 없었다.
서튼 감독은 “더그아웃에서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아무래도 케빈 크론의 몸에 가려져 보기 힘들었다. 그 상황을 가장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건 (나경민)코치와 심판이다. 코치가 정확히 판단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객관적인 시선으로 봐야 한다. 자신의 눈으로 본 것이 가장 정확하고 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심만큼 아쉬운 건 롯데가 중요한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권이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앞선 상황에서 사용하지 않았다면 세이프가 인정됐을 것이고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을 것이다.
그러나 서튼 감독은 “후회는 없다. 중요한 순간인 건 맞지만 그때를 예상해 비디오 판독권을 아낄 수는 없다”며 “물론 좌절감을 느끼긴 했다. (견제사가)치명적인 결과이긴 했다. 그러나 우리가 패한 이유는 아니다. 득점 기회가 있었고 그걸 살리지 못한 게 더 아쉬웠다. 주도권을 쥘 수 있을 때 쥐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견제사를 당한 장두성에게는 “모든 팀, 모든 선수들이 겪는 과정이다. 이건 우리 모두가 배우면 되는 부분이다”고 다독였다.
과정은 어지러웠지만 결과는 패배였다. 하지만 서튼 감독은 과거에 연연하지 않았다. 오히려 긍정적인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다. 누구의 탓도 하지 않고 오히려 배움을 강조했다.
[인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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