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북 도발에 강력 규탄.."북 미사일, 심각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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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양국 외무장관은 도발 직후에 서로 통화를 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외무장관은 북한의 도발 직후 약 10분간 통화했는데, 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에 대해 양국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런 활동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란 공통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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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특히 양국 외무장관은 도발 직후에 서로 통화를 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면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의 이번 미사일 도발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 순방을 마치고 돌아가는 귀국길에 이뤄졌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강력하게 규탄하면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 위반이며, 역내에 위협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도 즉각 규탄의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미 정상회담과 미일 정상회담, 쿼드 정상회의가 개최된 직후 이뤄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도발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앞으로 핵실험을 포함해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미국과 일본의 외무장관은 북한의 도발 직후 약 10분간 통화했는데, 일본 외무성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활동에 대해 양국이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런 활동이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이란 공통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상우 기자a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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