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을 윤형선 선거운동원 등록한 이준석..사전투표도 계양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자당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다. 이 대표는 사전투표도 인천 계양에서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목·토요일 제가 계양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하고 전력투구하겠다”며 “윤형선 이름이 쓰인 옷 좀 입고 다니려고 운동원 등록을 요청했는데 윤 후보 측에서 멋진 임명장을 받았다”고 썼다.
이 대표는 윤 후보로부터 받은 선거운동원 임명장과 윤 후보 이름과 기호가 적힌 장갑 등을 공개했다.
윤 후보 선대위 측도 “윤 후보가 이 대표를 선거운동원으로 임명했다”며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로 급부상한 계양을 보궐선거에 전력을 총집결해 전폭 지원하고 있다. 이 대표는 오는 28일 계양을 사전투표소를 찾아 윤 후보와 함께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5.5%, 윤 후보가 44.3%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 후보가 1.2%포인트 높지만,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 내 격차다. 글로벌리서치가 JTBC 의뢰로 지난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 후보가 44.8%, 윤 후보가 42.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2.6%포인트로, 역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내였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23~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42.7%, 이 후보가 42.5%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두 후보의 격차는 불과 0.2%포인트에 불과하다. 이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서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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