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복지' 식권대장 신규 고객사 1분기만 247곳, 전년比 3배 껑충

최태범 기자 2022. 5. 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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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도입한 신규 고객사가 24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이상(2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에 따르면 신규 고객사는 지난해 1분기 77곳, 2분기 73곳, 3분기 75곳 등 평이한 수준을 보이다가 4분기 117곳으로 증가한 뒤 올해 1분기에는 247곳으로 껑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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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권대장'을 도입한 신규 고객사가 247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배 이상(22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에 따르면 신규 고객사는 지난해 1분기 77곳, 2분기 73곳, 3분기 75곳 등 평이한 수준을 보이다가 4분기 117곳으로 증가한 뒤 올해 1분기에는 247곳으로 껑충 뛰었다.

기업은 식권대장 앱을 통해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고 임직원들은 해당 포인트를 사용해 회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하거나 사무실로 음식 배달, 재택근무의 경우 다양한 식품을 집으로 배송시킬 수 있다. 단순히 회사 근처 식당에만 사용처가 국한되지 않는다.

특히 기업은 직원들의 모바일 식권 사용 현황을 실시간 확인 가능해 식대관리의 투명화와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임직원들도 장부 작성이나 법인카드 영수증 처리 등 번거로운 과정 없이 앱 터치 한 번으로 결제 가능하다.

벤디스 관계자는 "임직원의 점심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기업들이 늘며 올해 1분기 만에 지난해 유치한 전체 식권대장 고객사(342개)의 72%를 달성했다"며 "누적 고객사 1040여곳을 뛰어넘는 신규 기업 계약이 연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벤디스는 식권대장 외에도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복지대장', 기다림·배달비 없는 배달 서비스 '배달대장' 등을 출시했다. 직장 생활과 관련한 슈퍼앱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복지가 인재 채용, 업무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다 보니 이어지는 물가 상승 속 직장인들의 점심값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권대장을 찾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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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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