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선수권 준비하는 우상혁, 6월 KBS배 출전

윤은용 기자 2022. 5. 25. 17: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육상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한 우상혁이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꽂다발을 받은 위 환하게 웃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6월 열리는 KBS배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오는 6월2일부터 6일까지 예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한육상연맹 관계자는 “아직 세부 경기 일정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KBS배 참가는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4위(2m35)를 차지하고 올해 3월 베오그라드 세계실내육상선수권에서 우승(2m34)을 차지한 우상혁은 지난 14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에서 2m33을 뛰어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인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를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점퍼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대구 종별육상선수권, 나주 실업육상선수권에 이어 우승혁이 올해 세 번째로 참가하는 국내 대회다. 우상혁은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참가를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오는 7월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리는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우상혁은 KBS배에서 훈련 성과를 점검한 뒤 미국 출국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