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준 춘천시장 후보, 강원보훈병원 춘천 유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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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 무소속 춘천시장 후보가 25일 강원보훈병원을 춘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보훈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며 "유치가 어렵다면 기존병원을 보훈병원으로 지정받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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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준 무소속 춘천시장 후보가 25일 강원보훈병원을 춘천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보훈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다니시는 분들이 많다”며 “유치가 어렵다면 기존병원을 보훈병원으로 지정받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을 주차장 확대사업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노후된 개인주택이 있다면 매입해서 500평 규모의 마을 주차장을 만들어 보겠다”며 “놀고있는 땅들이 있다. 땅 소유자들에게 재산세를 면제해주면 임시주차장을 만들기 수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행인구는 크게 늘어날 것 같지 않다. 석사동 일대 보도를 반으로 줄여 도로 주차장 조성도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봄봄’ 마을버스를 매입해 통학버스로 활용할 것을 내세웠다. 이 후보는 “버스노선을 개편하게 된다면 환승제도를 없애 기존 마을버스가 많이 남아돌 것”이라며 “하루아침에 하청업체는 버스도 팔고 기사들을 일자리를 잃게 될 우려가 있는데 잘 연구하면 통학버스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데이터를 갖게 되면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23일 강원도민일보를 비롯한 도내 5개 언론사가 발표한 춘천시장 여론조사와 관련 “직접 만나본 여론과 너무 다르게 나와 믿을 수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1차 공천배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자체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와 두 배 이상 차이가 나 못믿겠다”며 “시민들을 만나보면 장난이 아니고서야 다 이광준 편이었다. 춘천시민을 너무 ‘우습게 본다’, ‘가볍게 본다’는 의견이 있었고 국민의힘 옷만 입혀놓으면 아무나 다 당선된다는 오만한 생각을 고쳐놓자는 의견이 많았는데 믿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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