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1호 약품'·화폐소독기..북한 코로나19 방역 아이템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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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가장 늦게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맞은 북한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방역 아이템들이 눈길을 끕니다.
북한은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상비약인 '1호 약품'을 공급했는데요.
북한 정부도 매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합니다.
'북한의 정은경'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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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세계에서 가장 늦게 코로나19 비상사태를 맞은 북한에서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방역 아이템들이 눈길을 끕니다.
북한은 대표적인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상비약인 '1호 약품'을 공급했는데요.
황해남도 주민들은 "위대한 사랑이 깃든 불사약이 인민에게 천백 배의 힘을 용 솟게 한다"며 감격했다고 알려졌습니다.
'1호 약품'이 정확히 어떤 약품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북한 주민 사이에서는 얇은 의료용 마스크 두 장을 겹쳐 쓰는 경우가 흔합니다. 약국에 화폐소독기를 갖춰놓고 돈을 소독하는 것도 특이한데요. 약국마다 마스크와 보호 장갑을 착용한 채 돈을 깨끗하게 씻고 있습니다.
북한 정부도 매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합니다.
'북한의 정은경'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 관계자인 류영철입니다.
깔끔한 외모일 뿐만 아니라 카메라 앵글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브리핑을 하는 것도 전에는 볼 수 없었던 모습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규비>
<영상 :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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