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출연논란' 예능 프로그램 연출 김민석·박근형 PD, JTBC로 이적

손봉석 기자 2022. 5. 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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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으로 출연해 논란을 빚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연출해 온 김민석·박근형 PD가 나란히 JTBC로 자리를 옮겼다.

25일 방송가에 따르면 김민석·박근형 PD는 최근 JTBC 이적을 확정했다. 이들의 이적 문제는 지난달 ‘유퀴즈’에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해 외압 등 논란을 빚으면서 수면 위로 떠 올랐다.

프로그램을 론칭해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제작진 이적 문제가 미묘한 시점에 알려지면서, 일각에선 윤 당선인이 출연하는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CJ ENM 측은 두 사람 이적 논의는 윤석열 당선인 출연 논란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진행되던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CJ ENM은 김민석·박근형 PD 뒤를 이어 ‘유퀴즈’ 메인 연출을 맡을 후임은 정하지 않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민석 PD는 KBS에서 ‘1박 2일’, ‘해피투게더’ 등을 연출했으며 2018년 CJ ENM으로 이적해 ‘유퀴즈’를 론칭했다. 박근형 PD는 2016년 CJ ENM에 입사해 ‘유퀴즈’를 공동 연출해왔다.

이들의 출근 일정과 JTBC에서 맡게 될 프로그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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