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잘 던지고 있다" 허삼영 감독, 황동재 향해 '엄지 척' 날렸다 [오!쎈 대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투구였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25일 대구 KIA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황동재의 활약을 칭찬했다.
허삼영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여전히 잘 던지고 있다. 경기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마운드에서 스스로 잘 수정해나갔다. 포수 김태군의 사인대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아쉽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인상적인 투구였다.
허삼영 삼성 감독이 25일 대구 KIA전을 되돌아보며 선발 황동재의 활약을 칭찬했다. 황동재는 5⅔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제 역할을 잘 소화했다.
허삼영 감독은 25일 경기를 앞두고 “여전히 잘 던지고 있다. 경기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마운드에서 스스로 잘 수정해나갔다. 포수 김태군의 사인대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잘해줬다”고 말했다.
보완해야 할 부분이 없는 건 아니다. 허삼영 감독은 “초반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 1,2회 투구수 40개가 넘어 5회까지 던지는 게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 4회부터 투구수 조절을 잘했다. 좋은 능력을 가졌다. 현재까지 한계 투구수는 10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8회 수비 실책을 범한 내야수 이재현에 대해 “생각보다 타구 속도가 워낙 빨랐다. 지금껏 그런 타구를 받아본 적이 없었을 거다. 급박한 상황이었다”고 성장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여겼다.
삼성은 김지찬-호세 피렐라-구자욱-오재일-이원석-최영진-강민호-이재현-김헌곤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KIA 선발 양현종만 만나면 펄펄 나는 최영진이 6번 3루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허삼영 감독은 “최영진이 양현종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전혀 고민하지 않았다. 중요한 역할을 해줄 거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