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586용퇴론'에 이준석 "김남국·고민정 세상이 대안인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를 당 쇄신책으로 내세운 데 대해 "586이 용퇴하면 김남국·김용민·고민정 의원의 세상이 된다. 그게 대안이라면 명확히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당진에서 자당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586 용퇴론과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 분쟁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5/25/inews24/20220525174116420mwov.jpg)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586(50대·80년대 학번·60년대생) 용퇴'를 당 쇄신책으로 내세운 데 대해 "586이 용퇴하면 김남국·김용민·고민정 의원의 세상이 된다. 그게 대안이라면 명확히 말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당진에서 자당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지원 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위원장의 586 용퇴론과 이를 둘러싼 민주당 내 분쟁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민주당이 선거 며칠 앞두고 왜 혼란을 겪는지 모르겠다"며 "586이 용퇴하면 그 다음에 무엇이 올 것인가에 대한 대안 제시는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586을 빼면 눈에 보이는 분들이 김남국·김용민·고민정 의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위원장은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선대위 합동회의에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586 정치인의 용퇴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날(24일) 대국민 사과에 이어 당내 586세대의 정치적 퇴장을 거듭 주장한 것이다.
동석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등 86 중진들은 불쾌감을 표했다. 비공개 회의에서는 책상을 치는 소리와 고성이 회의장 밖으로 새어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윤 위원장은 586 용퇴론에 대해 "선거를 앞두고 몇 명이 논의해 내놓을 내용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로부터 지목된 김남국 의원은 페이스북에 "부족함이 많은 걸 알고 있지만, 김용민·김남국·고민정은 누구처럼 '성상납 의혹'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은 없다"며 이 대표를 둘러싼 의혹을 거론하며 역공에 나섰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용퇴론과 세대교체를 이야기하기 전에 국민의힘 내부를 먼저 고민하길 바란다"며 "이 대표는 낡고 고루한 보수를 혁신하기는커녕 갈라치기, 혐오, 조롱섞인 언어로 청년 정치의 기대를 완전히 없애버렸다"고 비판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26 지선] 국힘 경기지사 후보에 양향자…추미애와 '첫 여성 광역단체장' 경쟁[종합]
- [2026 지선] 오세훈 "與 조작기소 특검법 발의, 쿠데타에 가까운 행태"
- [속보]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확정
- "'이때' 땀 흘리면 몸이 보내는 경고"⋯당뇨병 알아차리는 전조 증상은?
- AI 전쟁 표적된 데이터센터…'국가중요시설'도, '국가핵심시설'도 아니다
- 삼성전자, 월드컵 특수 겨냥 AI TV 프로모션 진행
- 삼성전자, 지난해 호암재단에 37.9억원 출연
- [르포]"말 한 마디로 로봇이 풀 깎고 농약 주고 과일 나르고"
- "질병 뿌리 겨냥"…RNA 치료제 주목
- 건설업계, 수주보다 '회수'⋯생존 기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