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우리 아직 안 망했어"..10대 누아르 '소년비행2' 하이라이트 공개

[아이뉴스24 문수지 기자] '소년비행2' 하이라이트가 공개됐다.

지난 24일 seezn 공식홈에는 OTT seezn '소년비행2' 하이라이트 영상이 게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OTT seezn '소년비행2'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seezn '소년비행2' 하이라이트 영상 캡쳐]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또 다시 범죄에 얽힌 다섯 아이들의 긴박한 순간이 담겼다.

영상은 '소년비행'에서 한 차례 좌절을 겪은 다섯 아이들의 위험천만한 도전기를 되짚으며 시작한다. 모든 것을 잃은 후 서로를 마주 보는 경다정(원지안 분)과 공윤탁(윤찬영 분)의 시선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장소에 도달한 아이들을 비춘다.

경다정, 공윤탁, 공윤재(윤현수 분), 김국희(한세진 분), 홍애란(양서현 분)에게 새로운 난관이 찾아온다. 특히 한층 더 위태로워진 경다정의 일상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박인선(윤지민 분)이 수감되자 경다정이 그녀의 모든 잘못을 끌어안게 되며 위기에 직면한다. 경다정은 자신을 옭아매는 엄마라는 사람에게서 벗어나야겠다고 결심하며 다시 한번 아슬아슬한 모험에 뛰어든다.

가족밖에 모르던 모범생 공윤탁도 갈등이 생긴다. 공윤탁은 "나도 내 인생 살고 싶다고"라고 외치며 자꾸만 어긋나는 공윤재에게 서러움을 표출한다. 그러나 가족이 위험에 빠지게 되자 가만있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누구보다 가족을 아끼는 공윤탁의 진심이 엿보인다. 공윤탁의 전부인 가족과 흔들리는 자아 사이에서 공윤탁은 어떤 변화를 마주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윤재 역시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해 살인 용의자로 의심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더불어 김국희, 홍애란도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게 되고, 점차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발을 들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번엔 진짜 망했어"라고 말하는 아이들에게 경다정은 "우리 아직 안 망했어"라고 말해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죽음과 맞닿아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소년비행2'는 대마밭이 털리고 모든 걸 잃게 된 경다정(원지안 분)과 아이들이 또 다시 범죄에 얽히게 되며 펼쳐지는 10대 누아르 드라마로 오는 31일 첫 공개된다.

/문수지 기자(suj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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