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금통위 앞두고 일제히 하락..3년물 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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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가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1bp(1bp=0.01%포인트) 내린 2.946%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오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94%)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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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6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2.1bp(1bp=0.01%포인트) 내린 2.946%에 거래를 마쳤다.
2년물과 5년물은 각각 1.9bp, 3.6bp 하락한 2.7%, 3.116%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0년물은 각각 3.7bp, 5.6bp 내린 3.177%, 3.162%로 마감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1bp, 4.3bp 떨어지며 3.075%, 3.059%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오는 26일 오전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채권전문가 10명 중 9명(94%)은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시장의 우려와 달리 '빅스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금리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금통위 이후 채권시장이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여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5월 금통위에서 통화정책에 대한 중심을 잡는다면 하반기 채권시장은 지금까지 불안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ausu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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