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첫 국대 승선한 보웬, 과거 '베컴 머리+유니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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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웬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보웬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사진에서는 보웬이 잉글랜드의 간판 미드필더이자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의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이 사진에 대해 보웬은 "당시 저 유니폼은 정품이 아니었지만, 이제 진짜 내 이름으로 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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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제로드 보웬의 과거 사진이 화제다.
보웬은 이번 시즌 웨스트햄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번 시즌 웨스트햄에서 12경기 10도움을 기록하며 웨스트햄 공격진의 확실한 에이스로 발돋움했다. 그마저도 중간에 부상을 당해 공백을 당하면서도 기록한 수치다.
이번 시즌 맹활약으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후보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모하메드 살라,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이 포함됐다. 결국 더 브라위너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지만 7위팀인 웨스트햄에서 후보가 나올 정도로 보웬은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6월 A매치에 뛸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을 발표했다. 영국 매체 ‘BBC’는 24일(한국시간)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헝가리, 독일, 이탈리아와 경기를 치를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보웬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꿈에 그리던 첫 발탁이었다. 보웬은 어린 시절부터 언제나 잉글랜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을 목표를 바라왔다. 그는 “비현실적이다. 나는 항상 잉글랜드 대표로 뛰고 싶었다. 그것은 다른 축구의 어떤 것보다 어려운 일이다. 감정이 벅차올랐고, 아버지도 눈물을 흘리셨다”며 감격적인 소감을 밝혔다.
그가 얼마나 잉글랜드 대표팀을 사랑했는지 알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보웬의 유년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는 보웬이 잉글랜드의 간판 미드필더이자 역대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의 잉글랜드 유니폼을 입고 있었다. 거기에 베컴 특유의 모히칸 머리 스타일도 따라했다.
또한 보웬은 얼굴에 잉글랜드 국기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을 하기도 했다. 이 사진에 대해 보웬은 “당시 저 유니폼은 정품이 아니었지만, 이제 진짜 내 이름으로 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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