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방부 "중러 연합비행 제3국 겨냥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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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방부가 중러 군용기의 연합 비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와 무관하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25일 대변인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24일 중러 양국 공군은 올해 연례적인 전략적 순항 훈련을 실시했고, 이는 2019년 이후 네 번째 전략 연합 순항"이라고 전했다.
이번 연합비행에는 중국 군용기 4대와 정보수집기 등 러시아 군용기 2대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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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양국군 협동 작전 능력 제고…상호신뢰 증진이 목적"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국방부가 중러 군용기의 연합 비행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제 정세와 무관하고, 제3국을 겨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 국방부는 25일 대변인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24일 중러 양국 공군은 올해 연례적인 전략적 순항 훈련을 실시했고, 이는 2019년 이후 네 번째 전략 연합 순항”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양국군의 협동 작전 수준을 점검 및 높이고 양국군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실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작전은 제3국을 겨냥하지 않았고, 현재 국제, 지역 정세와도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중러 군용기는 24일 오전부터 오후에 걸쳐 동해와 동중국해, 태평양 상공을 장거리 비행했다. 이번 연합비행에는 중국 군용기 4대와 정보수집기 등 러시아 군용기 2대가 동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러 군용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자디즈)에 진입했다. 한국군과 일본 자위대 모두 전투기를 동원해 대응했다.
방공식별구역은 영공은 아니지만 사전 통보 없이 진입하는 것은 국제 관례에 어긋나는 위협적 행위로 간주된다.
일본 방위성은 "중러 군용기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쿼드(Quad) 정상회의를 겨냥한 무력시위를 벌였다"면서 "외교 경로를 통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쿼드 정상회의 기간 진행된 중러 군사훈련(연합비행)은 개최국인 일본에 대한 시위 성격이 강하며, 과거보다 더 도발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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