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부상 디섐보, 2주 연속 기권

임정우 2022. 5. 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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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 출전을 포기했다.

골프위크는 25일(한국시간) "디섐보가 손목 부상 여파로 PGA 투어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불참한다"고 보도했다.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26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디섐보는 지난 4월 중순 왼쪽 손목뼈 미세 골절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당시 치료와 재활에 2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돼 지난주 PGA 챔피언십과 이번 대회 출전을 고려했으나 두 대회 모두 개막을 앞두고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그는 "상태가 좋아지고 있지만 나흘간 경기할 정도는 아니다"며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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