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기계·일렉트릭 노사, 3차 잠정안 합의..27일 찬반투표

김기열 기자 2022. 5.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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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사의 2차 잠정안 부결 이후 재교섭에 나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2021년 단체교섭' 3차 잠정합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며, 양 노조 모두 가결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3사의 2021년도 단체교섭이 모두 마무된다.

하지만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각각 46.01%, 46.03%의 찬성에 그쳐 부결됐으며, 이후 두 회사 노사는 재교섭을 통해 13일만에 3차 잠정안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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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결시 현대중공업 지난해 임금교섭 최종 타결
현대중공업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12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2021년 임금협상 2차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 제공) 2022.5.12/뉴스1 © News1 조민주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중공업 노사의 2차 잠정안 부결 이후 재교섭에 나선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 노사가 '2021년 단체교섭' 3차 잠정합의에 성공했다.

이들 두 회사 노사는 25일 열린 집중교섭에서 공통으로 기본급 7만3000원 정액 인상에 나머지 성과금과 상품권 등을 합쳐 2차 잠정안 대비 20만원 추가된 내용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27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하며, 양 노조 모두 가결시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현대일렉트릭 3사의 2021년도 단체교섭이 모두 마무된다.

앞서 현대중공업 지난 12일 실시된 노조의 2차 잠정안에 대한 찬반투표 결과 조합원 6146명 중 3840명(62.48%)이 찬성해 이미 통과됐다.

하지만 현대건설기계와 현대일렉트릭은 각각 46.01%, 46.03%의 찬성에 그쳐 부결됐으며, 이후 두 회사 노사는 재교섭을 통해 13일만에 3차 잠정안에 합의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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