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극저온용 신소재 엑슨모빌 공급 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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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에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공급할 기반을 확보했다.
포스코와 엑슨모빌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극저온용 고망간강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엑슨모빌이 세계 곳곳에서 건설하는 친환경 LNG 터미널에 고망간강을 적용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기술승인 절차를 진행해왔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로 철에 망간을 첨가해 강도, 내마모성 등 성능을 강화한 철강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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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에 극저온용 고망간강을 공급할 기반을 확보했다. 엑슨모빌의 소재 안정성·적합성 평가를 통해 액화천연가스(LNG) 저장·수송용 강재로 승인받으면서다.
포스코와 엑슨모빌은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극저온용 고망간강 기술승인서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과 피터 클라크 엑슨모빌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엑슨모빌이 세계 곳곳에서 건설하는 친환경 LNG 터미널에 고망간강을 적용하기 위해 2020년 7월부터 기술승인 절차를 진행해왔다. 이번 승인으로 엑슨모빌에 이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협의가 한층 진전될 전망이다.
극저온용 고망간강은 포스코가 2013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소재로 철에 망간을 첨가해 강도, 내마모성 등 성능을 강화한 철강 소재다. LNG를 액체 상태로 유지하기 위한 -162도 이하 온도에서도 충격인성(충격에 견디는 성질)과 강도를 유지하는 특수 강재다.
고망간강은 생산량이 풍부한 데다 가격도 저렴하다. 고망간강은 원자재 가격이 치솟는 데다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된 상황에서 원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플랜트업체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주 원장은 “고망간강이 글로벌 프로젝트 공급으로 이어져 두 회사가 윈윈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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