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사망' 안철수 대선 유세차량 불법개조 업체 관계자 2명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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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유세 도중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한 업체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기사 C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 70대 D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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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유세 도중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에서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한 업체 관계자 2명이 검찰에 송치됐다.
25일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경기도 소재의 이동광고매체 대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의 직원인 B씨도 불구속 송치됐다.
이들은 유세 버스에 불법으로 LED 전광판을 설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LED전광판을 설치하며 3.5㎾급 전원 공급용 발전기도 버스 화물칸에 설치했다.
해당 발전기가 가동되는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발생해 차량 내부로 들어와 버스기사 등 2명이 질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도로에 정차해 있던 안철수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기사 C씨와 국민의당 논산·계룡·금산지역 선대위원장 70대 D씨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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