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금지법' 발의 15년 만에 공청회..국민의힘 불참

KBS 2022. 5. 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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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금지법이 발의된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오늘 국회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 개최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추천한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 등 3명이 진술인으로 참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공청회가 사전 합의 없이 열린 것이어서 응할 수 없다며 공청회 참가와 진술인 추천을 거부했습니다.

차별금지법은 성별 등을 이유로 특정인을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으로, 17대 국회에서 정부 안으로 발의된 이후 제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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