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위 "기숙사생 두발 규제는 자기결정권 침해"

KBS 2022. 5. 25. 17: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학교가 기숙사생에게 획일적인 두발 형태를 강요하는 것은 자기 결정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인권위는 전남 한 국립대학교에 생활관에 거주하는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제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대학생 A 씨는 지난해 학교가 생활관 거주 학생에게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한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습니다.

인권위는 "획일적으로 스포츠형 두발을 강요하는 건 개성의 자유로운 발현권과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