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에너지재단, 국가유공자·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 맞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한국에너지재단이 2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제공) 2022.5.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한국에너지재단이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의 주택안전과 에너지 비용문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25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 본사에서 ‘국가유공자 및 취약계층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훈공단은 국가유공자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서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대상가구를 발굴해 추천한다.

이후 에너지재단은 대상가정에 창호·바닥공사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개선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감신 보훈공단 이사장은 “국가유공자와 취약계층의 노후된 주택 안전과 에너지 비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어 뜻 깊다”며 “공단은 국가유공자들의 안전과 편안한 노후 생활 보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훈공단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복권기금 313억 원을 투입, 총 5889가구의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