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강수력본부, 홍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

이종재 기자 2022. 5. 2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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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정헌철)는 25일 강원 춘천‧양구‧화천과 경기 가평‧남양주‧하남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홍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중 태풍‧호우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한 한강수계수력발전댐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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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홍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한수원 한강수력본부 제공) 2022.5.25/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한강수력본부(본부장 정헌철)는 25일 강원 춘천‧양구‧화천과 경기 가평‧남양주‧하남 등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2년 홍수기 수력발전댐 운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홍수기(6월21일~9월20일) 중 태풍‧호우 등의 자연재난에 대비한 한강수계수력발전댐의 운영계획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수자원통합운영센터 브리핑룸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지자체별 재난안전 관리 부서의 실무 담당자와 한강수력본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한수원-한강홍수통제소-지자체 간 비상 공조체제, 접경지역 감시설비 설치 및 민군관협의체 구축 경과 등 홍수기 대비 준비사항과 기상전망에 따른 댐별 운영 방안 등이 발표됐다.

영상감시시스템을 도입한 한수원은 댐, 교량, 하천 합류지점 등 주요지점을 실시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최근에는 임남댐 무단방류 대비 접경지역에 감시설비를 설치해 유관기관 간 영상정보 공유와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또 최근 예기치 못한 국지성 호우, 대형 태풍, 가뭄 등 이상기후가 나타남에 따라 홍수기 대비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마른장마와 홍수를 동시 대응하겠다고 한수원 측은 설명했다.

한 지자체 재난 실무 담당자는 “이번 설명회가 지자체와 댐 운영 기관인 한강수력본부 간 상호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강수력본부 관계자는 “향후 정기적인 홍수기 댐 운영 설명회 추진을 통해 유관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어 자연재난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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