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고원자연휴양림 6월 2일부터 운영 재개..트리하우스 등 시설확충
최승현 기자 2022. 5. 25. 16:59
강원 태백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철암동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임시 휴관했었다.
태백시는 운영 재개에 앞서 19억원을 들여 휴양림 내에 숲속의 집 2동, 트리하우스 5동, 자동차 야영장 13개소, 취사장 1개 등의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시설이 준공되면 숲속의 집 등 숙박시설은 34실 규모(139명 수용)로 늘어나게 된다.
휴양림 운영이 재개된 이후에도 당분간 기존 시설인 숲속의 집 등 27실(110명 수용)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태백시는 추가로 확충된 시설의 경우 행정절차 완료 후에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예약은 숲나들e 홈페이지(http://www.foresttrip.go.kr)를 통해 하면 된다.
2005년 6월 개장한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연간 이용객은 3만8000명에 달한다.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은 2020년 4월 8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시설로 지정, 운영돼 왔다.
태백시 관계자는 “태백고원자연휴양림의 각종 시설이 대폭 확충돼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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