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췌장암 항체신약 FDA 1/2a상 IND 제출

정기종 기자 2022. 5. 25.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PAUF를 치료표적으로 하는 췌장암의 첫번째 표적항체치료제로 생존율이 낮고 예후가 나쁜 췌장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펜데믹 상황으로 인한 소통의 제약 및 여러 어려움으로 개발 및 상용화가 지연된 점에 더욱 분발해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PBP1510, 프랑스·스페인 이어 세번째 신청 국가매사추세츠 종합병원·UCLA 대학병원서 임상..유럽도 동시 진행FDA 희귀의약품 지정..미국 출시 시 7년간 시장독점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의 임상 1/2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 1/2a상 시험을 승인받은 프랑스와 스페인에 이은 세번째 신청이다. 이로써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동시 글로벌 임상 시험을 진행하며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에서는 PBP1510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행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점검한다. 임상 2a상에서는 임상 1상을 통해 결정된 젬시타빈 병행요법 시의 PBP1510 권장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은 하버드 의과대학과 UCLA 의과 대학 소속 임상분야 권위자들이 주도하며, 매사추세츠 종합병원과 UCLA 대학병원에서 최소 한가지 이상의 항암요법 실패 후 종양이 진행되거나 전이된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PBP1510은 췌장암 대부분에서 발견되는 'PAUF 단백질'을 중화하는 항체신약이다. PAUF에 기인한 다양한 암 진행 및 전이를 막고 암세포가 생체 면역체계와 기존 항암제에 대해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준다. 현재 췌장암은 미국 내 암 사망 원인 가운데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PBP1510은 지난 2020년 미국 FDA 및 한국 식약처,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희귀의약품(ODD)으로 지정된 바 있다. ODD지정을 받으면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7년과 10년의 독점 판매 자격을 부여 받고, FDA에서는 임상시험비용 세금 감면, 신약 허가 심사 비용 면제, 우선 심사 신청권 혜택으로 개발 및 상용화 과정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PBP1510은 췌장암 환자의 80% 이상에서 과발현되는 PAUF를 치료표적으로 하는 췌장암의 첫번째 표적항체치료제로 생존율이 낮고 예후가 나쁜 췌장암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펜데믹 상황으로 인한 소통의 제약 및 여러 어려움으로 개발 및 상용화가 지연된 점에 더욱 분발해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파이프라인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혼 위기' 김승현 母, 남편 도박에 몸싸움까지…"경찰 불러""살라가 너 뭐 주냐"…다이어, 손흥민 골막은 노리치 GK에 '대폭발''GD와 결별설' 제니, 뷔와 양다리 루머…"열애설 시기 겹쳐"'43세' 이효리 난임 고백…2세 원해도 '시험관 시술' 안 하는 이유"죽여버리고 싶었다"…김지민, ♥김준호와 다툼 회상하다 '분노'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