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 1억 올라 26억에 팔렸다..서울 매매 10건 중 6건 값 상승

김원 입력 2022. 5. 25. 16:51 수정 2022. 5.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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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 아파트 거래 중 '상승거래' 비중이 60%를 넘어섰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뉴스1


지난달 거래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60% 이상이 직전 거래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서울 아파트 실거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418건 가운데 253건(60.5%)이 직전 거래 대비 실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10월(64.9%)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의 상승 거래 비중은 지난해 8월 74.8%에서 9월 71.0%로 꺾인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64.9%, 51.2%, 39.6%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올해 1월 39.7%로 소폭 상승한 뒤 2월 40.7%, 3월 44.4%에 이어 4월에 60.5%로 크게 상승했다.

김 의원은 이번 통계는 지난 22일까지 신고된 거래를 집계한 것으로, 아직 신고기한이 남아있어 변동 가능성이 있으나 추세적으로는 서울 아파트 가격의 상승세가 뚜렷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가격이 크게 상승한 아파트 거래도 여럿 있었다. 서초구 반포동 반포미도 전용면적 84.96㎡는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 2500만원 상승한 28억원에 거래됐다. 관악구 신림동 관악산휴먼시아 2단지 전용 114.7㎡는 9억5500만원에 손바뀜하며 직전 실거래가보다 1억500만원 뛰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전용 84.43㎡도 26억 5000만원에 거래되며 직전 실거래가 대비 1억원 올랐다.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에스케이뷰아이파크 전용 84.9㎡는 1억300만원 오른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회재 의원은 "새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풀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심리요인, 투기수요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주택 정책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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