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프렌즈, 펫 유전자 분석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투자

신유경 2022. 5. 2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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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윤 펫프렌즈 CFO(왼쪽)와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가 반려묘와 반려견 유전자 분석 키트인 `캣터링`과` `도그마`를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펫프렌즈]
반려동물 용품 쇼핑몰 펫프렌즈가 스타트업 '피터페터'에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피터페터는 반려동물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로 펫프렌즈는 종합 펫플랫폼 기업으로 한걸음 더 다가갈 예정이다.

펫프렌즈는 피터페터가 반려동물과 건강하게 지내고자 하는 반려인들의 바람을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투자를 단행했다. 펫프렌즈의 반려동물 빅데이터와 피터페터의 기술이 만나 펫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기업가치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 투자를 했다는 설명이다.

피터페터는 박준호 대표를 주축으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출신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 유전자 정보를 안전하게 수집·분석해 제공하는 게 주요 서비스다. 또 반려동물의 질병 관리 방법을 제공해 제때 동물병원을 찾을 수 있게끔 했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펫프렌즈는 지속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반려동물을 가장 잘 이해하는 대한민국 대표 펫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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