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SKC와 플라스틱 순환 생태계 구축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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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SK그룹의 소재기업인 SKC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투명 페트병의 자원 순환 기술과 재활용, 생분해 등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각각 보유한 블랙야크와 SKC의 혁신 역량을 공유해 친환경 제품의 생산ㆍ소비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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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술 등 혁신 역량 공유
중소기업 성장 지원, 친환경 문화 확산 협력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아웃도어 기업 비와이엔블랙야크(이하 블랙야크)가 SK그룹의 소재기업인 SKC와 지속 가능한 플라스틱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투명 페트병의 자원 순환 기술과 재활용, 생분해 등 친환경 플라스틱 제조 기술을 각각 보유한 블랙야크와 SKC의 혁신 역량을 공유해 친환경 제품의 생산ㆍ소비를 확대한다.
블랙야크는 SKC 사업장에 구축될 수거 시스템으로 모아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유니폼 제작한다. 소재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KC의 신소재 오픈 플랫폼에 전문기관으로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에게 전문 역량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과 SKC의 친환경 플라스틱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를 연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 전반에 친환경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강 회장은 “기업마다 특화된 핵심 역량을 공유하고 한 차원 더 발전시킨다면 자원 순환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지속 가능하게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은 플라스틱 생애 주기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는 두 기업의 협력인 만큼 그 과정에서 더 많은 참여와 시너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블랙야크는 2020년 7월, 국내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패션 제품 시장화에 성공하며 자사 브랜드를 통해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정부, 지자체, 기업, 환경단체와의 업무 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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